2024-07-20 04:15 (토)
의령군만의 `특별한 가치` 목표
의령군만의 `특별한 가치` 목표
  • 변경출 기자
  • 승인 2022.10.26 20: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변경출 지방자치부 중부본부장<br>
변경출 지방자치부 중부본부장

의령군이 의령군 가치를 드높일 현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병박물관에는 4차 산업기술이 접목된 `의병 체험 존`이 조성된 데 이어 의령 전통 특산품인 `한지`를 배경으로 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또 이달에 개최되는 리치리치 행사 때는 의령 향토 음식인 `리치 푸드`도 선을 보인다. 

의령군은 지난달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오태완 군수 주재로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부림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작은 학교 살리기 사업, 사각사각 청년하우스 조성 등 현안 정책과 내년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방안, 농산물 가격 하락 대책 마련 등 시기적으로 긴급한 사안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 오 군수는 주요 현안 사업의 속도전을 강조하며 의령군만의 `특별한 가치`를 담아 정책 실행에 나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오 군수는 의병스토리를 기반으로 4차 산업기술이 결합한 의병박물관의 `의병 체험 존` 조성을 예로 들며 주요 현안 사업에 `의령 정신`을 입혀 달라고 요청했다. 의병박물관은 특화된 임진왜란 의병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미디어로 울려 퍼지는 의병의 함성! 실감으로 깨어나다`로 사업을 구상해 올해 초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의병장 곽재우 장군의 기마상이 있는 의병박물관 중앙 홀을 공간인식기반의 상징테마 존으로 구축하고, 의병유물전시실을 관람객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디지털 실감콘텐츠 체험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의령 한지와 가야금을 배경으로 한 `신번문화축제`도 3년 만에 개최했다. 의령은 국가무형문화재 신현세 한지장이 60년 넘게 전통 방식으로 한지를 제작하는 고장으로서 예로부터 종이 설화가 존재하는 한지의 본고장이다. 

3대 악성이자 가야시대 가야금 명인인 `우륵`의 출생지 역시 의령으로 알려져 있다. 의령군은 축제 기간 신현세 한지장과 함께 한지를 제작하는 체험행사를 진행했으며, 우륵 탄신을 기념해 `제9회 전국 가야금 경연대회`도 개최해 의령만의 전통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의령농산물을 주재료로 향토 음식 개발에도 나선다. 군이 야심 차게 준비 중인 의령부자축제인 `의령리치리치페스티벌`에 참가자들이 향토 재료를 이용해 의령만의 `리치 푸드`를 개발해 도시락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꽃, 바람, 별자리를 걷는 에코공원`과 댑싸리 군락지로 유명한 `합강권역 경관단지` 조성 등 관광 분야에도 의령만의 자원을 활용해 발전시키는 방안들이 있다. 오 군수는 "의령만의 의미 있는 가치가 차곡히 쌓여 많은 사람께 전파되게 하는 것이 정책 목표가 될 수 있다"며 "진충보국과 사업보국의 고장이라는 의령의 자부심을 늘 가슴에 품고 당당하게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강조해 의령만의 전통문화 알리기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