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가을
세월에 지친
늙은 감나무
툭,
젖은 홍시 하나
떨어뜨렸다,
떨어진 게
어찌 홍시뿐이랴.
시인 약력
- 호: 산양(山陽)
- 한맥문학 등단(2005)
- 한국문인협회 회원
- 2020 좋은문학 문학상 수상
- 2020 한국서정문학 본상 수상
- 2021 마운틴 TV 공모전 시공간 당 선 명예의전당 입당
- 현) 직업전문대학 조경담당 교수
- 시집 「감물에 새긴 이름」 외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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