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5:13 (토)
국제도시조명연맹, 진주유등축제장 방문
국제도시조명연맹, 진주유등축제장 방문
  • 이대근 기자
  • 승인 2022.10.23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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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9개국 68개 도시 교류
우수성 홍보ㆍ네트워크 강화
진주유등축제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아시아 태평양 도시 정상회의(이하 APCS)’에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사진은 진주유등축제 모습.
진주유등축제가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7아시아 태평양 도시 정상회의(이하 APCS)’에 우수 사례로 소개됐다. 사진은 진주유등축제 모습.

진주남강유등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지난 22일 국제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국제도시조명연맹(이하 LUCI) 방문단은 LUCI 부산총회에 참석한 뒤 조규일 진주시장의 초청으로 글로벌 축제인 남강유등축제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했다.

LUCI는 도시조명 정책과 관련 기술 등을 교류ㆍ발전시키기 위해 설립된 국제조명 관련 협력체로 39개국 68개 도시가 가입돼 있는 국제적인 조직이다.

진주시는 지난 2017년 LUCI에 가입한 이후 지속적으로 남강유등축제와 유등의 우수성을 알리고 조명 정책의 기술 교류를 통해 회원 도시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축제장에 도착한 LUCI 방문단은 김시민호에 승선해 유등이 떠 있는 남강을 둘러본 후 진주성을 돌아보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글로벌 육성 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현장에서 체험했다.

메리 루멜라 회장은 "아름다운 빛 축제에 초대해 주신데 대해 조규일 시장님에게 감사한다"며 "진주 역사와 빛에 대한 깊은 인식이 인상적이다. 남강과 촉석루의 야경이 너무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조규일 시장은 "방문에 감사하며 회원 도시들의 발전적인 기술 교류를 통해 도시가 아름다워지고 주민들의 삶도 풍요로워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남강유등축제와 연계한 진주시의 비전을 설명했다.

한편, 진주시는 LUCI 부산총회 기간 중 `진주시 경관조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영문 발표를 통해 남강유등축제로 발전된 빛의 유래, 진주 빛의 의미, 경관조명 사업 사례와 미래 등에 대해 설명해 각국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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