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산청군수가 `2023산청엑스포` 등 내년에 추진하는 군 주요 사업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달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산청군이 지난 19일 군수실에서 부서별 담당급 이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개최를 앞두고 마련한 이날 보고회는 `2023산청엑스포` 관련 신규(특수) 시책 등을 비롯해 군정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 주요 내용에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지원사업 △모례지역 농촌공간 정비사업 △매촌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이 있다.

특히， 민선 8기가 지향하는 `군민이 잘사는 산청 건설`을 위한 사업계획과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시간도 마련했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내년도 군정방향 설정과 올해 주요 업무 성과를 분석하고 현재 추진 중인 계속사업 마무리와 군정 발전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이승화 군수는 "내년이 실질적으로 민선 8기가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참신하고 알찬 시책 발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업 성공 여부는 공무원의 실천의지에 달린 만큼 모든 업무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내년 `2023산청엑스포` 성공 개최를 통해 한방항노화산업을 선도하고 관련 산업을 확장해 나가도록 행사 준비에 온 힘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