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7일 진해세화여자고등학교와 창원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해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인구교육은 양성평등, 가족생활에 대한 합리적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인구보건복지협회가 제작 지원한 교육용 연극공연이며, 17일 시작해 다음 달 21일까지 총 6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진해세화여고 1학년 학생 230여 명이 청소년 공연 `나ㆍ너ㆍ우리`를, 오후에는 창원시민 150여 명이 `리허설`을 관람했다. 연극이 진행되자 관객들은 가사분담, 양성평등, 일과 생활의 균형, 가족의 소중함 등 교육이 전달하고자 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생각하며 교육에 집중했다.
이후 교육 일정은 오는 27일 마산합포구청 대회의실, 28일 창원경일고ㆍ진해구청 대회의실, 다음 달 21일 마산삼진고에서 진행된다.
홍순영 정책기획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특히 미래세대가 가족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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