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이하 조직위)가 내년에 열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입장권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전예약이란 입장권 제작 전 입장권 구매를 약정하는 것으로 입장권 제작 때 조직위를 통해 입장권을 교부받게 된다.

사전예약제를 통해 입장권을 구매하면 일반 8000원， 청소년 6000원， 어린이 4000원이다. 이는 성인 기준 현장판매(성인 1만 2000원)보다 34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엑스포 관람을 희망하는 개인 또는 사업체ㆍ단체가 사전예약 구매를 희망하면 산청군 읍ㆍ면사무소에서 구매 신청 가능하다. 문의는 조직위 관람객유치부(055-970-8632).

조직위는 내년 1월부터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입장권(성인권 기준 1만 원)을 판매할 예정이다.

지난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때도 입장권 사전예약， 사전예매를 통해 50만 매 이상을 판매해 엑스포 성공 개최에 한몫했다.

조직위 관계자는 "안정적인 관람객 유치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를 개최하고자 입장권 사전예약 판매를 시작한다"면서 "도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도록 엑스포 준비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산청엑스포`는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다.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이란 주제로 내년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