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공원서 2일간 일정 마무리
이상훈 감독 `바람개비` 개막작
폐막작은 김명균 감독 `하우치`
이상훈 감독 `바람개비` 개막작
폐막작은 김명균 감독 `하우치`
제1회 양산영화제(YSFF)가 지난 15일 오후 양산시 물금읍 황산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막됐다.
`양산, 영화 영상의 실크로드를 꿈다`라는 슬로건으로 개막한 양산영화제는 박진희ㆍ박효준 배우의 사회로 진행됐다.
박병대(양산상공회의소 회장) 양산영화제 조직위원장의 개막사와 김진혁(양산영화인협회장) 영화제 집행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막을 올린 양산영화제는 개막작 `바람개비`(이상훈 감독)를 상영하며 2일간 일정에 들어갔다.
`바람개비`는 추억과 상처로 뒤얽힌 청춘들의 삶과 사랑을 그린 누아르 영화다. 16일 폐막작 `하우치` (감독 김명균)로 막을 내린다.
이번 영화제는 개ㆍ폐막작과 특별 시사작 `장인과 사위`(감독 최낙영), 초청작 `아미동`(감독 송진열), `크리스마스 선물` (감독 김한국), 공모작 `어쩌다 난 내가 됐을까`(감독 이지현), `입춘대길`(감독 최준서), `매미소리`(감독 이충렬), `어부바`(감독 최종학`과 양산영화인협회에서 제작한 `쁘디프렝스`(감독 송진열), `양산천의 혈투`ㆍ`어곡, 물고기를 잡아라`ㆍ`우리는 지금 통도사로 간다`(감독 박재홍) 등 13편이 상영됐다.
제1회 양산영화제를 주최한 양산영화인협회는 지난 2020년 결성 후 3년의 짧은시간에 양산시를 소재로 한 4편의 작품을 제작하고 올해 첫 영화제를 개최했다. 배우 손병호, 이혁, 유준혁 군 등이 레드카펫을 밟아 관객들이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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