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21:08 (토)
세계 최고 기타 선율에 가을 감성 젖다
세계 최고 기타 선율에 가을 감성 젖다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10.17 00: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일 진주 데이비드 러셀 연주
페르난도 소르 협주곡 등 5곡
그래미 어워즈 기악 독주 수상



현존하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데이비드 러셀이 도민을 만난다.

경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데이비드 러셀 기타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공연의 주인공 데이비드 러셀은 지난 1976년 세고비아 콩쿠르 우승부터 1979년 타레가 콩쿠르까지 세계 유수의 기타 콩쿠르를 차례로 석권한 클래식 기타의 거장이다.

지난 2005년에는 그래미 어워즈 `클래식 음악 최우수 기악 독주부문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그라모폰 올해의 음악인상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마법의 손`이라고 불리는 데이비드 러셀은 탁월한 음악적 기교와 예술성, 그리고 풍부한 감성을 갖췄으며, 전 세계 관객과 비평가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 그는 △페르난도 소르 - 소협주곡 Op. 54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 코랄 전주곡 BWV 645 `눈뜨라 부르는 소리 있도다`, 코랄 전주곡 BWV 147 `예수, 인류 소망의 기쁨` △이삭 알베니즈ㆍ그라나다, 말라궤냐, 아스투리아스 △요한 쿠나우- 두 개의 모음곡(가장조 모음곡, 라장조 모음곡) △베른하르트 라켄바쳐- 화려한 변주곡 Op. 3 △호르헤 모렐- 소나티나(데이비드 러셀 헌정 곡) 등을 연주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