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명 대상으로 5회 진행
김해의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에 목소리를 내는 장, 2022 김해 청소년 문화예술포럼 `늘해찬 포럼 콘서트`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문화예술교육 방식을 탈피하고 청소년이 주체가 돼 기획 활동이 가능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청소년의 지속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감성 지능을 향상시키고, 청소년들이 참여를 통해 인격적인 성숙과 창의적인 소통능력을 발전시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나감에 목적이 있다.
포럼 주제에서 내세운 `늘해찬`은 `늘 해가 들어와 밝고 따뜻하다`라는 순우리말로,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활동과 생동감이 실현돼 밝고 따뜻한 지역사회가 이뤄지길 바라는 비전이 담겨 있다.
김해 3개 권역(원도심ㆍ장유ㆍ진영)에서 도합 30명을 대상으로 하는 본 행사는 10월과 11월 사이에 걸쳐 총 5회차로 진행되며, 김해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청소년기관 및 문화예술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면서도 장기적인 청소년 주도 활동의 장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곽성종 이사장은 "이번 포럼은 지금까지 이어져 온 공급자 중심의 문화행사가 청소년 문화예술향유에 있어 충분한 기능을 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대안적인 청소년 활동 기회가 필요하다는 시선에서 출발했다"며 "오직 청소년의 시각에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적 의제를 발굴하고 표현하는 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늘해찬 포럼 콘서트는 김해문화재단과 경남의 전문예술법인 (사)크리스탈문화예술이 공동으로 주최ㆍ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남도, 김해시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