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05:25 (금)
창원 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창원 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추진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10.11 2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식품부, 150억 조건부 승인
새로운 문화ㆍ삶 공간 바꾸기
`청년농 육성` 집중 계기 마련
`청촌활력센터` 등 조성 예정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선민)는 11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추진 본격화를 발표했다.

창원특례시는 지난 5월 총 사업비 150억 원 규모의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인 `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기본계획안이 농식품부로부터 조건부 승인됨에 따라 기본계획 고시 및 시행계획 수립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교육ㆍ복지ㆍ문화 경제 서비스 공급이 가능한 농촌 중심지를 구축하고 배후 마을로의 서비스 전달 활성화를 통해 농촌 전지역의 새로운 문화와 삶의 공간으로 변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폐역이 된 덕산역을 중심으로 하는 `동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으며, `상생 통합의 복합서비스 중심지 동읍`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창원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시행한다.

특히 청년농촌 동읍이라는 타이틀이 보여 주듯,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년농 육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고, 문화ㆍ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농촌지역의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25년에는 동읍민들에게 문화 활력과 경제활동의 다각화를 지원할 `청촌활력센터`, 덕산역을 리모델링해 동읍 기억저장소(갤러리)와 문화마당을 조성하는 `어울림한마당`,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한 포장ㆍ시설물 도입을 통해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상생가로`가 조성될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계기로 동부생활권의 농촌중심지인 동읍의 지역경제를 일으키고 살기좋은 농촌으로 지역전체 기초생활 수준 향상과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