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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체고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금메달 획득
남체고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 금메달 획득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10.06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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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고부 공기권총 10m 1학년 김동빈, 3년 만에 금메달 획득
경남체고 김동빈(왼쪽)이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남체고 김동빈(왼쪽)이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남체육고등학교는 사격부가 지난달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펼쳐진 제31회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체고 사격부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경남체고 소속 김동빈(1학년)은 29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남고부 공기권총 10m 부문에서 578점을 획득하며 올 시즌 남고부 개인랭킹 1위 정우진(전북체고, 581점)에 이어 2위로 결선에 진출했다. 곧이어 펼쳐진 남고부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정우진과 마지막 16포인트를 선취하는 골드메달 매치 중 14 대 14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마지막 포인트를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8월 열린 제5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제46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 이어 계속해서 결선에 진출하며 문을 두드린 결과, 2019년 추가은 학생 이후 권총에서 3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동빈은 김건, 김상진, 정안용과 팀을 이룬 단체전에서 1천699점으로 대전체고와 동률을 이뤘으나 명중수에서 43-24으로 뒤져 아쉽게 4위에 그쳤다.

이로써 경남체고는 지난 2019년에 이어 다시 한번 금메달을 획득하며 사격 명가로서의 재건을 꿈꾸며 금빛 표적을 재조준했다.

경남체고 김경열 교장은 “선수들에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습관과 의지를 늘 강조하였고, 성적이 저조한 상황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사격부에 관련된 어떠한 일이든지 발 벗고 나선 결과가 이제라도 나타난 것 같아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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