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오는 10일 산청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33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탓에 4년 만에 열린다. 11개 읍ㆍ면 군민 3000여 명이 참여해 화합 한마당으로 꾸려진다.
대회는 하루 전날인 오는 9일 중산리 지리산 일원에서 `지리산 평화제`와 함께 성화를 채화, 군청광장으로 봉송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대회 당일인 10일 개막식에는 평소 공사생활에 귀감이 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인사를 발굴ㆍ시상하는 `제49회 지리산평화제 평화상` 시상식도 열린다.
또, 대회 입장식에는 각 11개 읍ㆍ면 특성에 맞는 흥미로운 예술행위를 선보인다. 특히, 읍ㆍ면 대표 참가자들은 축구, 윷놀이 등 체육ㆍ민속경기 13개 종목에 참가해 열띤 경쟁과 함께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안전하고 원만하게 진행되도록 각종 시설물 점검과 대회 준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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