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
올해 말 착공… 573억원 투입
올해 말 착공… 573억원 투입
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사천읍 시가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한 `사천 항공산업대교` 건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5일 시에 따르면 `사천 항공산업대교`는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공사 발주를 위한 행정 절차를 이행하는 등 각종 절차가 거의 마무리돼 올해 말 착공만 남겨두고 있다.
`사천 항공산업대교`는 국비 494억 원 등 모두 57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곤양면 검정리와 사남면 방지리를 연결하는 교량 건설사업이다.
연장 850m, 폭 10m의 왕복 2차선으로 건설,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시가 기본구상 용역을 마무리하고 2019년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 타당성조사 검증 용역을 수행하며 가시화됐다.
지난 2020년 국비 14억 원 확보에 이어 지난해에 항공국가산업단지 계획변경 고시로 진입도로 2공구에 포함시켰다.
또, 올해는 공유수면 점유사용 승인과 실시설계, 인ㆍ허가 등 대부분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올해 예산에도 국비 46억 원이 반영됐다.
시는 국도 3호선 교통정체 해소와 남해고속도로와 운행거리 단축, 남해고속도로와 축동나들목 연결 등으로 항공물류 수송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시행청인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오는 12월 초 착공해 2027년에 완공하도록 사업 추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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