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화 군수ㆍ조규일 시장 협약
생활 안전ㆍ관광 등 교류 협력
생활 안전ㆍ관광 등 교류 협력
동일 생활권으로 이웃한 산청군과 진주시가 상생 발전을 위한 `산청-진주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산청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조규일 진주시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범죄차량 추적 연계 협력사업 △초중고 기업가 정신 방학캠프 운영 △관광 캐릭터 협업 콘텐츠 제작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초중고 학생 대상으로 산청 선비문화연구센터와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경의사상과 기업가 정신에 대한 일일 방학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양 기관 관광 캐릭터 `산청이`와 `하모`의 주요 관광지 홍보 협업 콘텐츠를 제작, 서부경남권 관광 발전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산청-진주 스마트도시 통합 안전망 구축으로 감시카메라(CCTV)로 수집된 범죄 차량에 대한 데이터를 실시간 연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각종 사건ㆍ사고 발생 때 통합 대응으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신속한 범인 검거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산청과 진주는 역사ㆍ경제ㆍ문화 측면에서 일상을 같이하는 형제와 같은 곳"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부분을 상생ㆍ교류해 산청군민과 진주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화 군수는 "산청의 자연환경과 진주의 도시 인프라 등 양 기관 강점을 살려 상생 협력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와 동부권 치중 현상을 현명하게 극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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