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7시 9분께 사천시 사량도 대섬 남동 300m 해상에서 스크루 파손으로 운항이 불가한 통발어선 A호(2.99t) 선장의 신고를 접수하고 사천해양경찰이 구조에 나섰다.
해경에 따르면 A호는 이날 오전 6시께 외지항에서 조업차 출항, 사고해역에서 문어단지 양망 작업 중 배를 선회하다 스크루가 파손돼 긴급 구조를 요청한 것.
경비함정이 도착해 A호 승선원 2명과 기관 고장 이외의 선박 안전 상태에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 이후 인근 조업 중이던 어선 B호의 도움을 받아 오전 8시 25분께 사량도 덕동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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