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20:01 (화)
"조선산업 재도약 경제 활성화"
"조선산업 재도약 경제 활성화"
  • 한상균 기자
  • 승인 2022.10.05 2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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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거제시장 취임 100일
진단 결과 근거, 조직개편 단행
새로운 100년 디자인 TF 신설
사곡국가산단 문제 12월 발표
취임 100일 기자회견하는 박종우 시장.
취임 100일 기자회견하는 박종우 시장.

박종우 거제시장이 5일 취임 100일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 시장의 최우선 과제는 `시민중심 희망의 새로운 거제` 제하에 5대 목표ㆍ16대 전략ㆍ93개 공약사업이다. 18개 면ㆍ동 순방에서 시정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을 설명하고,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현장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조직 개편, 거제 100년 디자인, 조선산업 재도약과 지역경제 회생 등의 실현 방향을 제시했다.

조직 개편은 1300명 집단을 시민 중심, 현장 중심으로의 조직 개편이다. △일상생활사무 면ㆍ동 이관 △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차원의 신규 직원 본청 우선 발령 △직원 친절 마인드 함양 △청렴문화 정착이 골조다.

새로운 100년 디자인은 △100년 거제 디자인 TF팀 신설 △획기적 도시계획 가이드라인 제정 △지역별 특성을 살린 신ㆍ구 건축물의 조화 △독자적인 걷고 싶은 거리 △고유한 음식문화거리 △문화예술 도시 등을 구성한다.

조선산업 재도약과 지역경제는 △양대 조선사의 수주 활동 지원 △인력수급 위기 극복과 협력적 대응 △고용위기지역 재연장 추진 △지역에 맞는 대체지원 사업 발굴 등을 들었다.

산업다각화를 위한 신산업 육성 방안은 △우수 농수산식품에 대한 온라인 수출 상담회 개최 △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산업 구조 다각화 △경제자유구역 거제 확대 지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선박 제조 클러스터 구축 등이다.

이밖에 파노라마형 서핑스테이션, 요트마리나 플랫폼, 웰니스 명품 관광 체육시설, 거제시문화예술지원센터, 도립미술관 거제 분관 설치, 기성관과 옥산성 연계 관광 콘텐츠 개발도 제시했다.

셋째 이상 출산장려금 1000만 원 지원, 육아해방 쉼터, 청년지역정착 창업 지원, 시립 화장장 설치, 거제ㆍ통영 간 시내버스 광역환승할인제 등 복지시책도 들어 있다.

시장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곡해양플랜트국가산단 조기 착공은 지난 7월 환경영향평가 협의 만료로 사실상 물 건너갔다. 이에 대한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질의에는 다양한 이해관계가 복잡해 미뤄왔다. 오는 12월 종합적인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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