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3:32 (목)
김해, 사육소 구제역 백신 내달 11일까지 3만여마리
김해, 사육소 구제역 백신 내달 11일까지 3만여마리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10.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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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다음 달 11일까지 상반기 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

시는 이달부터 6주간 지역 내 모든 소를 접종 대상으로 지정해 725개 농가 3만 3104두를 접종한다고 4일 밝혔다.

구제역은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난 2019년 1월 충북 충주시 한우농가 소에서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국내 추가 발생은 없다. 그러나 지난해 8월 충남 홍성군 소재 소 1두에서 구제역 감염항체(NSP)가 검출되는 등 발생 위험이 사라진 상황은 아니다.

이번 접종 기간 체계적인 접종을 위해 전업농가(50두 이상)는 백신 구입비의 50%를 지원하고 접종 스트레스 완화제를 공급한다. 소규모 농가(50두 이하)는 백신과 스트레스 완화제를 전액 무상 공급하고 공수의 7명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반을 동원해 무료 접종까지 제공한다.

시는 일제접종 기간 종료 후 경남도 동물위생시험소 중부지소와 협조해 소규모 자가접종 농가를 우선으로 백신 항체(SP) 모니터링을 실시해 항체 기준치(80%) 미만 농가는 과태료 부과, 정부 정책자금 지원 제한, 가축거래 제한 등 특별 관리해 구제역 차단방역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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