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오후 2시 50분께 거제시 외도에서 호흡곤란과 손 마비 증세를 보이는 50대 여성이 해경에 구조돼 육지 병원으로 옮겨졌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A(53ㆍ여)씨는 관광을 위해 일행과 함께 외도에 도착한 직후 증상을 호소했다.
이에 일행은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으며 경비함정을 급파했다.
해경은 A씨를 경비함정에 옮겨 태우고 거제시 일운면 구조라항으로 신속하게 이송해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항상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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