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8～9일 김해시장기 배드민턴대회와 김해시족구협회장기 족구대회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제24회 김해시장기 배드민턴대회는 8일부터 2일간 김해체육관과 문화체육관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200개 팀 400여 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해 오는 8일 혼합복식이 펼쳐지고 9일 남자복식과 여자복식이 10대부터 60대까지 연령별로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예선리그전 이후 본선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리며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제6회 김해시족구협회장기 족구대회는 오는 9일 장유스포츠센터 젤미다목적구장에서 김해시족구협회 주최ㆍ주관으로 개최된다. 일반부， 어르신부 등 40여 개 팀이 참가해 동호인 간 기량을 겨룬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기나긴 터널을 지나 운동하기 좋은 계절 가을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로 시민생활체육이 활성화돼 기쁘다"며 "배드민턴과 족구 모두 활동량이 많은 종목인 만큼 부상 없이 안전한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