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양보면 새마을지도자ㆍ부녀회
500㎏ 수확 경로당 33곳 15㎏씩 전달
500㎏ 수확 경로당 33곳 15㎏씩 전달

하동군 양보면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용)와 부녀회(회장 김봉순)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8일 `사랑의 고구마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정성 들인 먹거리를 나누고자 하는 양보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지난 5월 휴경농지 660㎡(약 200평)에 고구마를 파종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9월까지 5개월에 걸쳐 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가꿔왔으며, 이렇게 재배한 고구마를 지난 28일 새마을지도자협의회ㆍ부녀회 회원과 양보면사무소 직원 20여 명이 500㎏을 수확해 경로당 33곳에 각각 15㎏씩 전달했다.
김태용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 들여 재배한 고구마를 지역 어르신들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마음과 정을 나누는 따뜻한 지역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재철 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 회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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