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07:30 (토)
`양산천` 유기성 오니 수질 악화 예방
`양산천` 유기성 오니 수질 악화 예방
  • 임채용 기자
  • 승인 2022.09.29 21: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천 합류부~수변공원 일대
저질개선제 32t 살포해 개선

양산시는 양산삽량문화축전의 성공적인 개최에 발맞춰 29일과 30일 양일간 양산천의 하상에 장기간 퇴적돼 있는 유기성 오니로 인한 갈수기 부영양화 및 수질 악화를 예방하기 위해 수질개선에 효과적인 저질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해 경남도 오염하천 저질개선 시범사업에 이어 양산천 본류(유산천 합류부 ~ 양산역 수중보 2.5㎞, 금오대교 ~ 가산수변공원 3.0㎞) 일대에 32t의 저질개선제를 살포해 저질개선으로 인한 하천정화 효과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염하천의 수질개선사업 일환인 저질개선사업은 유기물 분해 능력이 탁월한 미생물이 흡착된 토양 개량제로 하상 저층의 유기물을 분해해 수질을 정화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살포 전ㆍ후 저질 및 하천수를 채취해 전문분석기관에 의뢰해 저질개선 효과를 지속적으로 관찰할 예정이다.

심주석 수질관리과장은 "이번 양산천 저질개선사업으로 하천의 본래 자정능력 회복 및 수생태계 건강성 회복과 수질정화, 녹조 예방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더욱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