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 철하 굴다리, 문화공간 활용 바람직"
"진영 철하 굴다리, 문화공간 활용 바람직"
  • 박슬옹 기자
  • 승인 2022.09.29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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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폐역 활용방안 워크숍
개선사항ㆍ활용방안 등 논의
역사적 가치 살려 재개발할 것
류명열(왼쪽 여섯 번째) 시의장이 진영 철하 굴다리 개선사업 워크숍에 참여한 지역주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진영 철하 굴다리.

가야문화사랑회 진영예술문화공동체(대표 백미늠)가 지난 28일 진영 하모니센터 대회의실에서 진영 철하 굴다리 개선과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

구도시 중구마을과 철하 마을을 잇던 철하 굴다리는 지난 2010년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근처에 있던 옛 진영역이 폐역되자 급속도로 낙후돼 근처 주민들로부터 혐오 공간으로 낙인찍히며 존폐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이다. 

이날 워크숍은 백미늠 대표, 심용주 경남 향토 연구회 연구위원, 류명열 시의장, 정준호 시의원, 전병화 진영읍장, 김민재 도시재생센터장 등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하 굴다리의 개선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가 오갔다.

심용주 연구위원은 "진영의 아픈 역사와 애환이 스며있는 철하 굴다리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여전히 소중한 추억과 의미가 있는 곳이다"며 "특색있고 자랑이 되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살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날 참여한 한 지역주민은 "철하 굴다리는 노인인구가 많은 구도시에서 진영병원으로 가는 지름길로 운전을 못 하는 도보자에게는 굴다리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곳이다"며 "굴다리를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에 앞서 노후된 시설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재 도시재생센터장은 "철하 굴다리에 역사적 가치와 지역민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했으며 개선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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