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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친환경골프장 개선 논의 군의회 산업건설위 의원 간담회
의령친환경골프장 개선 논의 군의회 산업건설위 의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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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9.29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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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의회 의원들과 골프장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령군의회 의원들과 골프장 관계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의령군이 직영하는 `의령친환경골프장`은 경영수익 및 예약시스템 개선방안 논의에 대한 사전협의를 위해 의령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김창호 외 6명)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지출 비용이 증가됨에 따라 친환경골프장 수익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

친환경골프장은 `친환경`이라는 명성답게 지난 2008년 개장 이후 농약과 비료를 쓰지 않고 연간 4000명의 제초인력만으로 골프장을 관리해왔다.

하지만 최저임금이 3770원(2008년)에서 9160원(2022년)으로 143% 증가했고 시설물의 노후에 따른 지속적인 보강 작업과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영수익이 점점 악화하는 게 현실이다.

또한 예약시스템에 대한 개선방안도 논의됐다. 친환경골프장은 예약 10일 전 정각 오전 10시에 예약사이트가 오픈되는데 치열한 `예약 전쟁`에 고객들의 불평이 더러 발생했다.

이날 의령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전문가 의견수렴 등을 통해 친환경골프장의 경영수익과 예약시스템 개선을 위한 해답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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