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교육지원청은 밀양 지역 내 유ㆍ초ㆍ중ㆍ고등 학교장 및 특수학교， 도서관장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장 회의를 했다.

29일 이번 회의는 제35대 손경순 교육장 취임 후 맞이하는 첫 학교장 회의로 참석자는 학교의 자율성에 기반한 교육회복사업의 추진과 나아갈 방향， 각 과 업무 전달과 함께 밀양의 독립운동 역사를 둘러보고 청렴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과 및 소속기관에서는 수업나눔 한마당 운영， 유치원 원아 모집， 밀양행복교육지구 청소년 토론캠프 및 찬반 토론 대회， 통합관리 통학버스 운영， 밀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추진， 학교폭력 등의 사안 처리 안내， 캠퍼스형 방과후학교 운영，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운영， 찾아가는 도서관 프로그램 등 20건의 자세한 안내로 밀양교육의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또한 학교장 및 소속기관장은 밀양교육지원청 1층과 2층에 전시된 밀양 독립운동 역사 패널 전시 관람을 통해 지역의 독립운동가들의 고귀한 뜻을 되새기는 한편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청렴한 기관장이 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손경순 교육장은 "교육장으로 취임하여 학교를 둘러보니 학교가 무척 바쁘고， 학교장은 학교와 학생들을 위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교육대전환의 시기에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맞는 맞춤형 교육이 기초교육의 튼튼한 토대 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이 학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