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정호(김해을) 의원은 28일 최근 부ㆍ울ㆍ경 특별연합 참여 중단 움직임과 관련 "국민의힘 소속 부ㆍ울ㆍ경 시도지사들에게 당리당략을 떠나 내년 1월 부ㆍ울ㆍ경 행정연합 출범해 부ㆍ울ㆍ경 메가시티 열차를 예정대로 출발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부ㆍ울ㆍ경 메가시티는 수도권 일극 주의에 고통받아오던 부ㆍ울ㆍ경 시도민들이 길게는 20년 이상 노력해 찾아낸 생존전략이고 부ㆍ울ㆍ경 행정연합은 그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국민의힘 소속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김두겸 울산시장이 참여 중단을 선언했고 이를 기다렸다는 듯이 윤석열 정부가 35조 원 규모의 초광역 발전계획을 재검토해 부ㆍ울ㆍ경 시도민들이 어렵게 합의한 생존전략을 걷어차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물거품으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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