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23:23 (금)
창원박물관ㆍ시립미술관 임시 수장고 11월 준공
창원박물관ㆍ시립미술관 임시 수장고 11월 준공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9.27 22: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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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 3700점ㆍ소장품 50피스
안전한 보관ㆍ관리 기반 마련

창원특례시에 들어설 창원박물관 및 창원시립미술관의 소장품(유물)을 임시 보관ㆍ관리할 `통합 임시 수장고`를 오는 11월 초 준공한다고 밝혔다.

통합 임시 수장고는 성산구 가음정동 산 72번지(창원시정연구원 유휴부지)에 지상 1층, 연면적 567㎡ 규모로 총사업비 9억 7400만 원을 투입해 현재까지 수집된 창원박물관 유물(고문서 및 산업사 자료 등) 3700여 점과 창원시립미술관 소장품 50피스(pcs)를 임시 보관할 예정이다.

이번 수장고 건립으로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최종 통과` 시 조건 사항이었던 `조속한 임시 수장고 건축` 보완 사항을 충족하게 됐다. 향후 박물관ㆍ미술관 건립 전까지 수집된 소장품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보관ㆍ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통합 임시 수장고 외관은 주변 가음정 근린공원과 연계해 자연 친화적이고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재료를 사용했고, 내부는 유물 및 미술품의 개별 특성을 반영했다.

한편, 수장공간 이외에도 하역공간 및 해체ㆍ포장실, 유물평가실 등 부대공간을 유기적으로 배치해 소장품 관리에 최적화 되도록 구성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박물관과 미술관의 건립을 위해서는 소장품을 안전하게 수집하고 관리할 수 있는 수장고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 통합 임시 수장고 준공으로 보다 체계적으로 소장품을 관리하고 창원박물관 및 창원시립미술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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