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역 한 술집에서 만취해 사장에게 흉기를 휘두른 7급 군무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군무원 A(48)씨를 입건했다고 27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한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다가 사장 B씨와 시비가 붙자 평소 가지고 다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복부에 상해를 입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체포했다. 만취 상태였던 그는 경찰 조사에서도 소리를 지르면서 수사에 제대로 응하지 않는 등 추태를 부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군사경찰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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