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0:59 (목)
돌봄노동자 130여명 역량 강화ㆍ힐링 지원
돌봄노동자 130여명 역량 강화ㆍ힐링 지원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9.27 2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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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ㆍ댄스ㆍ노래교실 등 제공
"여성ㆍ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김해시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돌봄노동자 직무 역량강화 교육 및 힐링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 인정과 돌봄노동자에 대한 처우개선을 위해 지난 7월 `경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센터장 석윤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돌봄노동자 권익 및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돌봄노동자 대상 △CPR 교육 △장애인인식개선 교육 △요리수업 △수채 캘리그라피 △힐링 공예 △줌바댄스 총 6개 교육ㆍ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해 130여 명의 돌봄노동자들이 참여했다. 지난 26일부터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으로 근골격계 예방교육과 돌봄노동자 힐링을 위한 노래교실도 진행한다.

또 다음 달에는 사업 참여자, 프로그램 강사, 돌봄 관련 외부 전문가 등과 함께 이번 `돌봄노동자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해 프로그램 참여자 소감 및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외부전문가들의 돌봄노동자 지원사업에 대한 평가 및 발전방향 제안 등을 통해 돌봄노동자 지원과 처우개선을 위한 사업을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박종주 여성가족과장은 "앞으로도 `경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와 더욱 협력해 돌봄노동자 처우 및 돌봄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적극 발굴해 확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경남도 동부권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장유2동(능동로7번길 8-8)에 위치하고 있다. 경남도로부터 장유대성복지재단(대표 한재엽)에서 수탁을 받아 지난해 8월 개소했다.

△돌봄노동자의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정책연구 개발 △돌봄노동자의 권익 보호 및 협력체계 구축 △돌봄노동자의 역량강화 및 건강증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도내 돌봄노동자 지원센터는 김해시, 창원시 마산회원구, 진주시 총 3개소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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