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문인협회, 시립중앙도서관서
`양산의 삶터…` 제2집 출판 기념회
`양산의 삶터…` 제2집 출판 기념회
(사)한국문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영희)는 지난 23일 양산시립중앙도서관 2층 관설당에서 `양산의 삶터, 양산의 풍경` 제2집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양산시 승격 20주년을 맞이해 제1집을 발간했으며, 올해 `양산의 삶터, 양산의 풍경` 제2집을 발간했다. 이 책은 경남문예진흥기금의 후원으로 제작됐다.
해마다 발간하는 `양산문학`이 소재에 제한이 없는 문인들의 자유로운 문학적 글쓰기라면 이번 `양산의 삶터, 양산의 풍경`은 모든 소재를 양산에서 찾아 직접 발로 뛰며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특히, 이번 책에서는 `초대시인이 만난 양산`이라는 지면을 통해 양산문인협회 회원은 아니지만 양산에서 오랫동안 문인 활동을 한 김백 시인과 문학철 시인의 시를 실었으며, 양산의 곳곳을 누비며 관광객들에게 양산을 알리고 있는 문화관광해설사 박현덕 씨와 전대식 씨의 글을 `해설이 있는 양산`이라는 지면을 마련해 싣기도 했다.
김영희(수필가) 지부장은 발간사에서 "눈으로 보는 유형문화유산도 중요하지만 그 유형의 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설명하는 기록물의 중요성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그 시대 사람들의 생활과 풍습을 엿볼 수 있는 문학작품 역시 소중한 역사 기록물이다"라며 지역 문인들의 문학 작품의 역사적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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