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석동정수장과 공공 수영장에서 유충이 나왔지만 시민에게 늦게 알려 빈축을 사고 있는 가운데 시가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알림 서비스 대상 항목에 유충을 추가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수년째 단수 등을 알리기 위한 서비스에 이런 항목을 추가, 누리집을 통해 신청받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석동정수장에 이어 최근 창원시설공단이 관리하는 감계복지센터 수영장에서도 유충이 발생하자 수돗물에 대한 시민 불안이 확산하자 이런 결정을 내렸다.
시는 긴급 문자 알림을 통해 유충 발생 등 상수도 관련 중요 공지사항을 더 신속하게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이 서비스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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