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9:55 (토)
구산동 빈병 반환수집소 운영… 자원 순환
구산동 빈병 반환수집소 운영… 자원 순환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9.26 2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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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점 공간 부족 어려움 호소
병수 제한 없어 편의성 높아

김해시가 26일부터 빈 용기 반환수집소를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빈 용기 반환수집소는 소비자가 소주병, 맥주병 등 보증금대상제품을 가져오는 경우 병에 적혀있는 보증금을 돌려준다.

반환수집소 위치는 구산동 1060-1번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 6일(월~토)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보증금이 인상됨에 따라 주민의 참여는 크게 늘었으나 반환처인 슈퍼와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는 보관 공간 부족 등의 이유로 수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빈용기 보증금 반환수집소는 기존 1인 30병이던 병 수 제한 없이 반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매점의 부담을 덜고 소비자의 다량 반환 편의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당초 6월 10일부터 시행 예정이었던 1회용컵 반환제도가 오는 12월 1일까지 유예됨에 따라 같은 달 2일부터는 1회용컵 반환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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