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07:05 (금)
가족과 함께 치유하고 쉬어가는 대한민국 최고 축제가 온다
가족과 함께 치유하고 쉬어가는 대한민국 최고 축제가 온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22.09.25 2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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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 30일∼내달 10일 `Heal&休`
산청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1일간 `Heal & 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라는 주제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산청한방약초축제` 축제장 모습.

`2013년 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 2015∼2018년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최우수축제`, `2019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 선정, 2020년부터 올해까지 대한민국 지정 문화관광축제까지…. `국가대표 축제`라는 별명에 걸맞게 `산청한방약초축제`가 걸어온 길은 대한민국 한방항노화 축제와 웰니스관광 역사 그 자체다. 산청군은 `어머니의 산`으로 불리는 지리산 정기를 품은 1000여 종 약초가 자생하는 한방 약초의 고장이다. 가야시대 황실 휴ㆍ요양지로도 이름을 날렸고 조선시대에는 왕실에 28종의 명품 약초를 진상한 곳이다. 수많은 명의들이 활동한 한의약의 본고장이기도 하다. 현대에 이르러서는 `한방약초축제`와 전통한방 휴양관광지 조성, 한방약초산업 우수특구 운영 등 지역민과 함께 만드는 지역 균형 발전의 성공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등의 탓에 지난 2019년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이후 3년 만에 열리는 대면 행사로 스물두 번째 축제 준비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높고 푸르른 하늘, 향기로운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계절.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에 휴식이 필요하다면 산청으로 가을여행을 떠나보자.

산청한약방 약초 썰기 체험 모습.

 

Heal & 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
산청군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11일간 `Heal & 休, 오늘 산청에 오길 잘했다`라는 주제로 `제22회 산청한방약초축제`를 개최한다. 산청나들목 앞 축제광장과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9년 `제19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진행한다. 축제위원회는 지난 7월 총회 개최에 이어 8ㆍ9월 군청 대회의실에서 축제 중간ㆍ최종보고회를 열어 축제 일정과 목표 설정, 축제행사 준비 현황 등을 점검하고 축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올해 대면 축제로 열리는 만큼 `코로나19` 탓에 힘들었던 심신을 `약초의 고장` 산청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치유(heal)`하고 `쉬어(休)가`는 최고의 가족 여행지에 초점을 두고 알차게 준비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와엑스포`를 1년 앞둔 시점에서 `산청엑스포`를 준비하는 사전 행사로서 그 의미 또한 크다. 성공 개최를 위한 기반 구축과 함께 `대한민국 대표 축제`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올해 새로운 프로그램은 `힐링`과 `휴식`에 초점을 맞췄다. 국제승인을 받은 `산청웰니스 헬스투어` 프로그램과 힐링과 휴식을 체험할 `산청 치유의 숲 치유 프로그램`, 세계 7개국 허브문화와 에티켓, 한방 테라피 등을 접할 `세계 허브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국가대표축제` 위상 걸맞은 콘텐츠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위상에 걸맞게 한방항노화 주제관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한다. △`동의보감` 한글 판각 전시와 가상체험 스튜디오 △산청약초를 직접 체험할 신(新) 동의보감관 △대물약초 표본과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약초를 전시하는 산청약초관 △산청 한방항노화산업과 가공상품을 만날 수 있는 한방산업관 △한방약초축제 과거ㆍ현재 역사 체험 △`2023 산청엑스포` 준비 홍보관 등으로 꾸려진다.
축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끄는 `신(新)혜민서`는 △한방 무료 진료와 최첨단 장비를 이용한 뇌파 스트레스 측정 △체험 기기를 이용한 세라젬ㆍ파라핀 체험 등 일상에서 쌓인 몸과 마음의 피로를 풀고 자기 건강 관리 능력을 꾀할 프로그램을 확대ㆍ운영한다.
특히, 올해 `혜민서`의 한방 무료 진료는 수도권 지역 한의사와 대전ㆍ동의대학교, 대한통증매선학회 등 19명으로 구성된 한방의료지원단, `동의보감상` 수상 한의사 등이 참여해 수준 높은 한방 무료 진료를 운영한다.  

몸으로 느끼는 한의학ㆍ항노화 프로그램

2019년 제19회 이후 3년 만에 대면 행사로 치러
`2023 산청엑스포` 1년 앞둔 사전 엑스포 행사 성격
국제승인 받은 `산청웰니스 헬스투어` 등 새로 선봬
힐링ㆍ휴식 위한 `치유의 숲 치유 프로그램` 등 체험
`혜민서` 한방 무료 진료ㆍ웰니스ㆍ뷰티 체험관 운영
`산청한방약초축제`는 국내 항노화산업 현주소를 체험할 국내 최대 규모의 한방항노화 축제다. 축제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웰니스ㆍ뷰티 체험관은 지역 한방약초와 웰니스 관련 기업들이 참여한다. △체질 맞춤 음양오행 약선차 체험 △일라이트 한방온열 체험 △건강ㆍ미용주스 체험 △나만의 한방화장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기다리고 있다. 
관람객 만족도가 높은 `내 몸의 보약 체험`은 `면역력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참여해 산청의 우수한 약초 효능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축제기간 중 매회 50개 팀이 참여해 주 3회씩 올바른 약초 달이기, 약초 효능과 사용법 전문 강좌, 좋은 음식과 각종 질환 예방법 소개 위주로 운영한다. 특히 전통 황실 건강법과 생활 습관병 등의 한약처방 최고 전문가로 유명한  최형일(한의학 박사) 교수가 직접 진행한다. 
미래의 허준을 발굴하는 퀴즈 프로그램 `도전! 허준 골든벨`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15년째 이어온 `도전 허준 골든벨`은 전국 한의대생 100여 명이 참여하는 한의학 관련 경연대회다. 최종 우승자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또, 문화예술단체 극단 `큰들`의 감동적인 마당극 공연도 마련한다. 축제기간 중 축제장 마당극장과 동의보감촌에서 △찔레꽃 △남명 △효자전 △오작교 아리랑 공연 등 산청 이야기를 담은 힐링 마당극을 공연한다. 아울러 MZ세대 참여를 위해 `산청약초축제` 캐릭터를 바탕으로 전통 복식과 7080 교복, 국내ㆍ외 캐릭터 등을 소재로 한 `캐릭터 코스프레 경연대회`와 산청 한방약초를 활용한 `전국 한방약초 칵테일 쇼 대회`도 새롭게 선보인다. 
`산청 한약방 체험`은 옛 한약방 모습 재현을 통해 다양한 한약재와 약탕기 등의 한약 제조기구를 접할 수 있다. 한방약초 직접 썰기, 한방약차 시음체험, 어의ㆍ의녀복 입고 대왕약탕기와 함께 기념사진 찍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기대된다.

 

축제광장 체험부스 모습.
내 몸의 보약 체험 모습.
외국인 관람객의 족욕체험 모습.

동의보감촌 등 행사장 곳곳 체험 다채
`동의보감촌`에서는 올해 새로 개장한 `산청 치유의 숲`을 만끽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힐링`과 `휴식` 체험을 위한 `산청 치유의 숲 치유 프로그램 체험`은 축제기간 축제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경남도 임산물 요리경연대회`는 도내 시ㆍ군 대표 임산물을 홍보하고 음식도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신규 프로그램으로 △꼼지락 체험 △추억의 달고나 체험 △약초 강정 만들기 체험 △K-Healing 팸투어 운영 △산청약초 비콘(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 관람객에게 체험 기회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빠지지 않는다. △전통 농주 터줏대감 찾기 △읍ㆍ면대항 민속놀이 경연대회 △청소년 어울마당 △군민화합 한마당 △산청군 복지박람회 등을 개최한다. 귀농ㆍ귀촌인의 축제 참여를 확대하고 친환경 축제장 시범 운영을 위한 `지리산에코마켓`을 비롯해 200종이 넘는 약초를 체험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농특산물ㆍ약초 판매장터, 산청약초시장 등도 운영한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동의보감` 관련 인물을 주제로 한 `인물로 만나는 동의보감` 특별 전시, 동의보감 목판 보존과 활용을 위한 `동의보감 완영판본 포럼`도 마련된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상황 극복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행사도 병행한다. △산엔청쇼핑몰 할인 판매 △우리 가족 동의보감 비법 UCC 콘테스트 △병깨비&약깨비 어린이 그림 그리기 △축제 소문내기 이벤트 등 축제 홍보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승화 군수는 "`동의보감 고장`, `한방약초의 메카`,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등 이 모두는 국내 웰니스관광 중심지 산청군을 수식하는 말"이라며 "군은 축제와 연계해 지역 약초ㆍ한방항노화 산업, 관광산업 개발ㆍ발전을 통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대표 축제`로 불러도 손색없는 `산청한방약초축제` 행사장을 방문해 몸과 마음 건강은 물론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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