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3:42 (토)
창원시, AIㆍ구제역 유입 막고 `청정` 유지
창원시, AIㆍ구제역 유입 막고 `청정` 유지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9.21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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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특별방역대책 추진
거점소독시설ㆍ상황실 운영

창원특례시는 다음 달부터 내년 2월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ㆍ구제역 예방을 위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경우 매년 날아오는 겨울철새에 의해 전파되며 닭, 오리 등의 가금농가 발생 시 폐사율ㆍ전파율이 높아 농가 피해가 크다.

이에 창원특례시는 거점소독시설, 특별방역상황실 운영 등 방역대책을 세우는 한편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 소독차량 운행 및 축산차량 출입 통제 행정명령 등을 통해 선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겨울철에 주로 발병ㆍ전파하는 구제역은 소ㆍ돼지 등 우제류 가축에 발생하며 전파 속도가 빠르고 증체율을 저하시켜 역시 농가 피해가 크다.

따라서 창원특례시는 10월 한 달간 소ㆍ염소 구제역 백신 전두수 일제접종을 통해 백신 접종률을 높이는 한편 철저한 방역 점검을 통해 바이러스 유입 방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선민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특례시는 AIㆍ구제역 등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이력이 없는 청정도시로써 소독시설 및 방역장비, 백신접종 지원 등 가용 가능한 방역자원을 총 동원해 청정창원 사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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