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7 18:57 (수)
3년 만에 `메세나 콘서트` 화려한 라인업
3년 만에 `메세나 콘서트` 화려한 라인업
  • 이정민 기자
  • 승인 2022.09.21 2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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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서 대면 무대 성황 마무리
도지사 부부 등1500여명 관람
국악인 왕기창 등 예술인 참여
필 하모닉 `키에프 대문` 피날레
지난 16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경남메세나협회 주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연주하고 있다.  / 경남메세나협회
지난 16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경남메세나협회 주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연주하고 있다. / 경남메세나협회

지난 16일 진주 경남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한 `BNK경남은행과 함께하는 기업사랑 메세나 콘서트`가 관객 1500여 명을 달성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남메세나 콘서트는 경남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BNK경남은행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도내 기업들의 활발한 메세나 활동에 감사를 전하며 내 고장 기업사랑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매년 도내 주요 도시들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공연이다.

공연은 코로나19의 여파로 무관중 비대면 공연으로 대체됐다가 3년 만에 회원사를 비롯한 도민 1500여 명과 서부경남 지역의 문화소외계층 100여 명을 초청해 나눔을 실천했다. 또한, 박완수 경남도지사 부부 등 많은 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문화예술 도시인 진주에서 관객을 맞이하는 만큼 라인업도 각 장르를 대표하는 예술인들이 참여했다. 먼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경남메세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카르멘 환상곡`을 들려줬다. 이어 국악인 왕기철 명창은 `홍보가` 중 주요 장면인 눈대목 `박타는 대목`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했으며 이어 부른 `적벽가` 중 조조가 패망해 도주하는 장면을 담은 `적벽화전`을 오케스트라와 국악기가 융합한 색다른 무대를 보여줬다.

클래식과 국악으로 달궈놓은 무대를 이어 나간 뮤지컬 배우 최정원은 첫 곡으로 자신의 뮤지컬 배우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스크린 영상과 함께 선뵀으며 에디트 피아프가 불러 유명한 `사랑의 찬가`와 마지막으로 패티김 노래로 유명한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으로 관객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이어 가수 백지영은 드라마 시크릿 가든의 주제곡 `그 여자`와 신나는 댄스곡 `내 귀에 캔디`, `사랑 안해` 앙코르곡으로 `잊지 말아요`를 불렀다.

마지막 메세나 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한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전람회 그림` 중 `키에프 대문`을 연주했다. 웅장하면서도 여러 악기의 매력을 살린 연주가 관객들의 마음을 벅차오르게 했다.

최홍영 경남메세나협회장은 "오늘 이 축제의 무대가 코로나19의 종식과 지역 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돼 지역의 경제와 문화예술이 나날이 풍성해지기를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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