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법수면은 법수면 박용찬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회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수면 천제산 정자에서 현판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천제산 중턱에 위치한 정자는 2020년에 완공돼 등산객들의 땀을 식히고, 동행자를 만나는 약속의 장소로 애용돼 왔으나 그간 제대로 된 명칭이 없었다. 이에 법수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구름 위에서 놀고 노을 위에서 잔다`는 뜻으로 `운유하숙(雲遊霞宿)`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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