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8:10 (토)
창원시 `성매매 추방주간` 서성동 폭력 근절 캠페인
창원시 `성매매 추방주간` 서성동 폭력 근절 캠페인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9.20 2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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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가 지난 19일 오후 `성매매 추방주간`(9월 19∼25일)을 맞아 서성동에서 여성 폭력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시 등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경남여성회 부설 여성인권상담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변화의 자리, 안전한 내일을 꿈꾸다`를 주제로 한 음악공연과 거리 캠페인으로 구성됐다.

정차선 창원시 여성폭력방지위원회 위원장은 "변화의 자리인 이곳에서 성매매 추방행사를 개최하게 돼 더 의미 있다"며 "성매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유정 여성가족과장은 "창원시에서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와 교육활동을 펼치는 한편 피해자 구조ㆍ보호와 자활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서성동 공영주차장에서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여성인권지원센터가 준비한 서성동 기록 사진전이 개최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 1905년 마산항 개항 이후 생겨난 것으로 알려진 서성동 성매매 집결지 일대 1만 1000여㎡를 문화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하고 현재 관련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성매매 추방주간은 성매매 및 인신매매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해당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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