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02:53 (수)
경남경찰, 사이버 범죄 단속 242명 검거
경남경찰, 사이버 범죄 단속 242명 검거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9.19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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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투자ㆍ중고품 사기 등
"범죄별 예방법 숙지 중요"

경남경찰이 한 달간 악성 사이버범죄 단속을 벌여 200여 명을 붙잡았다.

경남경찰청은 지난달 16일부터 한 달간 사이버 사기ㆍ금융 범죄 908건을 단속해 242명을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선물 옵션 등 허위 투자 사이트를 개설해 수익 창출을 미끼로 27명으로부터 약 15억 원을 가로챈 투자사기 일당 12명을 검거해 7명을 구속했다.

이들 중 3명은 지난 5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물품 판매를 빙자해 53명으로부터 53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이어 경찰은 지난 4~7월 몸캠피싱 등 범죄로 취득한 1억 8700만 원을 자금세탁 후 중국으로 송금한 몸캠피싱 조직의 자금 관리책 A(31)씨를 붙잡았다.

또 지난 6월 고령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 카드를 받을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속여 휴대폰을 받은 뒤 전자금융서비스 앱 설치하는 방법으로 3명에게 703만 원을 받아 가로챈 B(23)씨를 구속했다.

경찰 관계자는 "악성 사이버범죄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범죄별 예방법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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