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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관디자인 공모 대상 `가야, 가온`
도시경관디자인 공모 대상 `가야, 가온`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9.19 2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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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ㆍ역사 담은 도시숲 제안
"창의적 아이디어 적극 발굴"

김해시는 `2022년 제20회 도시경관디자인 작품공모전` 대상에 `가야, 가온(김태중ㆍ장소정)`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매력적이고 특색있는 도시 이미지를 창출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5개 주제가 제시됐으며 총 44개 작품이 출품됐다. 지난 2일 주제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이뤄진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와 10일간의 부분공개 검증을 거쳐 18개의 수상작이 최종 선정됐다.

제시된 5개 주제는 `진영폐선철로 도시숲 조성사업 경관디자인`, `반려동물 테마공원 공공디자인`, `동김해IC사거리 일원 야간경관디자인`, `국제슬로시티 김해 조형물디자인`, `고령자 안심마을 조성 환경디자인` 등이다.

대상 `가야, 가온`은 시민 행복 도시 김해의 시민헌장을 바탕으로 가야역사와 김해가 함께 머물러 있는 도시숲 공간을 제안했다.

지역에 대한 높은 이해로 실현 가능한 다양한 정비방안을 우수한 디자인으로 제시했다는 점과 관광 기능과 연계하고 지역공동체ㆍ환경보전을 위한 공간을 설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슬로시티로써 시 가치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상 섭리음양(김서연, 이은지) △은상 `예술로, 동행(박진서, 임유민, 이수연)`, `김해, 가락가락 피었네(박세연, 조아람)` △동상 `김해엔 반려동물과 함께 가야해(김시은, 박유정, 정수지)`, `금일월병(최훈혁, 이병철)`, `가야와, 가야, 와(오혜수, 이송미, 나현태)`가 선정됐다. 이외에도 장려 10점, 입선 1점이 선정됐다.

문용주 도시디자인과장은 "주제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이 심사에 참여한 만큼 시에 필요한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 추진 시 좋은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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