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6:50 (목)
`아이들 웃는 세상` 국제 아동극 축제 연다
`아이들 웃는 세상` 국제 아동극 축제 연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2.09.19 2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0일부터 김해서부문화센터
체코ㆍ일본 등 17팀 참여
세계 유수 공연 추억 선사
`제5회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페스티벌.
`제5회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이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 등지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2019년 페스티벌.

법정 문화 도시 김해에서 세계 각국의 아동극을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김해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김해서부문화센터와 진영역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제5회 김해국제아동극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축제가 취소됐으며 지난해에도 실내 공연 위주로 축소 진행됐다.

`아이들이 웃는 세상`을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는 중국, 일본, 체코 등 17개 팀이 참가해 총 37회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공연장소를 진영으로까지 확대했다. 행사 마지막 날인 다음 달 3일 진영역사공원 야외공연장에서 공연이 진행된다.

실내 공연은 `동물의 사육제`를 모티브로 12개의 모음곡이 각각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꿈꾸는 쌩상`(9월 30일), 환상적인 곡예가 있는 서커스의 세계로 초대할 `Wooden Circus`(10월 1일), 서커스에 평생을 바친 안재근 선생님의 인생 이야기 `서커스인생곡예사`(10월 2일) 등이 마련된다.

야외 공연은 중국 변검을 우리 전통 탈춤과 접목시킨 `탈바꿈놀이`, 넌버벌퍼포먼스 `팀퍼니스트`, 앙상블 연주와 악기의 어울림 `유니크앙상블` 등 14개의 공연과 환경체험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참여ㆍ전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총감독인 극단 이루마의 이정유 대표는 "세계적인 인형극팀, 국내 유명 공연팀이 참여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공연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장소가 두 곳인 만큼 공연 장소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 유수의 공연을 통해 어린이와 시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밝혔다.

실내 공연은 유료(1만 원)로 축제 공식사이트(www.gitffcaf.org)에서 예매 가능하며 야외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사이트를 참고하거나 극단 이루마(055-322-9004)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