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천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하지 못한 지역 내 법인택시ㆍ전세버스 기사님들， 추가 신청에서는 반드시 접수하세요."

사천시가 `코로나19` 장기화 탓에 이용객이 감소해 경영난과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법인택시ㆍ전세버스 기사 등을 대상으로 사천시 긴급생활안정자금 추가 신청을 받는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사천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신청하지 못한 지역 내 법인택시ㆍ전세버스 기사를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9월 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자격대상은 `코로나19` 탓에 매출이 감소한 운수업체 소속 운전기사 또는 소득 감소 운전기사로 2022년 7월 3일 이전(7월 3일 포함)에 입사해 9월 1일 현재까지 근무 중이어야 한다.

개인택시 기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급하는 소상공인 방역지원금을 지원받았기 때문에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시는 현재 법인택시ㆍ전세버스 기사 313명에게 1인당 100만 원， 3억 1300만 원의 시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급했다. 문의는 민원교통과 교통행정팀(055-831-3364)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추석 전 전체 시민에게 지급된 긴급재난지원금에 이어 법인택시ㆍ전세버스 기사에게 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생계안정과 운수업체 경영 안정화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