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푸드마켓은 15일 진주혁신도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에서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릴레이 캠페인`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KTL 임직원 400여 명은 출근길에 가정에 있는 쌀， 라면， 비누 등의 식품과 생필품을 가져와 본원 로비에 마련돼 있는 `나눔 바구니`에 기부함으로써 작은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 물품은 진주푸드마켓에 비치해 결식아동가정， 독거노인， 긴급지원대상자 등 저소득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진주푸드마켓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소외계층에게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경남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한국세라믹기술원이 다음 주자로 사랑나눔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 소외계층에게 꾸준히 사랑을 전달하는 KTL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여러분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푸드마켓은 진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기호)에서 운영해오고 있으며， 기업이나 가정에서 기부받은 식품과 생필품을 검수 과정을 거쳐 매장 내에 비치해 진주시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세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식품이나 생활용품 등을 후원하고자 하는 개인이나 단체， 기업은 진주푸드마켓(747-1377)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