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03:17 (금)
국힘 원내대표에 박대출ㆍ조해진 저울질
국힘 원내대표에 박대출ㆍ조해진 저울질
  • 서울 이대형 기자
  • 승인 2022.09.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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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도전 여부 결정할 듯
김태호 의원까지 출마 고심해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이 치열해지고 있다. 당초 주호영 의원의 합의추대설이 무색해질 정도다.

원내대표 후보 등록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15일 현재 후보군으로 꼽히는 인사들이 본격 출사표를 던지고 있어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의 향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재선의 이용호 의원이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첫 번째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4선인 김학용 의원도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3선 박대출ㆍ조해진ㆍ윤재옥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들은 늦어도 16일께 원내대표 도전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김태호 의원까지 출마를 고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대출(진주갑)ㆍ조해진(밀양ㆍ의령ㆍ함안ㆍ창녕)ㆍ김태호(산청ㆍ함양ㆍ거창ㆍ합천) 의원은 모두 경남 지역구를 둔 현역 의원이다.

이로써 당내에서는 `주호영 추대설`은 사실상 무산됐다. 새 원내대표는 오는 19일 의원총회에서 선출된다. 이보다 이틀 전인 17일부터 이틀간 후보 등록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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