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박물관 내달 21~30일
대상 홍민수 `도시이미지…`
대상 홍민수 `도시이미지…`
김해시가 `제13회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에서 대상 등 40점을 선정해 일부 작품을 시민에 선보인다.
14일 시에 따르면 시는 우리나라 도자 3대 문화(청자, 분청사기, 백자) 가운데 김해를 중심으로 한 분청도자의 우수성과 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2010년부터 대한민국분청도자대전을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 공모전에는 115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엄중한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 각 1점, 동상 2점, 장려상 5점, 특선 5명, 입선 25점 등 총 40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은 부산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홍민수 작가(도예공감 결)의 `도시이미지-더 큰 꿈을 위하여…`가 선정돼 문화체육부장관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대상작은 삼각형 공간이 있는 3점으로 구성된 삼각 형태로 제작돼 상감, 조화, 박지기법을 활용한 조형성이 강하고 분청사기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현대적으로 접목한 작품이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수상작은 다음 달 21일부터 30일까지 김해분청도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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