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다문화가정 위한 배려 지방세 책자 4개 국어로 제작
창원시 다문화가정 위한 배려 지방세 책자 4개 국어로 제작
  • 이병영 기자
  • 승인 2022.09.1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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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챙겨 권리 보호 실현"
창원특례시 출범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달려있는 창원시청 청사.
 창원시청 청사.

 

창원특례시는 외국인 주민의 지방세 납부를 돕기 위해 4개 국어로 제작된 다문화가정을 위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 200부를 배포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창원시의 외국인 체납은 2933건 약 2억 7000여만 원이며, 이 중 자동차세가 2292건 약 2억 원(78%)에 달하는 등 소액 체납이 대부분이다. 납부 기피보다는 지방세에 대한 이해 부족이 원인일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이나 외국인들이 부동산이나 차량을 취득한 후 지방세 정보 부족으로 겪는 체납을 예방하고 실생활에 밀접한 세무 관련 정보를 중국어, 베트남어, 영어와 함께 한국어로 표기된 안내 책자를 배부해 지방세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안내 책자에는 지방세의 개념과 종류, 납부방법ㆍ시기, 권리구제 절차 등 납세를 위해 알아둬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이 수록돼 있다. 특히 외국인 납세자 체납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자동차세 분야는 자동차 등록ㆍ말소 절차 관련한 내용도 담고 있다.

이번에 배포되는 안내책자는 지난해 3월 이후에 부동산과 차량을 취득한 외국인 가정에 우편 발송되며, 각 구청 세무과 및 55개 읍ㆍ면ㆍ동행정복지센터에 외국인 납세자가 이용하기 쉽도록 비치했다.

김명규 법무담당관은 "외국인 납세자를 위해 자국 언어로 작성된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배부하는 것처럼 앞으로도 납세자의 입장에서 정보 부족을 겪는 다양한 납세자의 권리 보호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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