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생활 힘겨움에 지쳐
바라본 아버지 정수리
하얗게 변해가는 머리
이릴 적 엄하고 무서워했던 거인
힘들고 어려울 때 지켜준 버팀목
시간의 흐름 속 낮아진 눈높이
왜소해져 가는 뒷모습
내 나이 더해 갈수록 가까워진다
마음을 줄 수 있는 남자 대 남자
편하게 술 한잔하는 친구
시인 약력
- 대구 출생
- 현대문학사조 시 등단 (2020년)
- 김해文詩문학회 회원
- 장유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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