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청년주거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신혼부부， 출산가정， 전입세대의 주택자금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은 중위소득 180% 이하 무주택자로 군에 있는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을 신축ㆍ구입ㆍ임차한 경우로 대출 잔액의 1.5% 이내다.

지원 금액은 신혼부부 경우 최대 연 100만 원， 출산가정 연 150만 원， 전입세대 50만 원으로 대상자별 기준일 5년 이내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제출서류 확인 후 오는 30일까지 군청 기획조정실 인구정책담당(055-970-6091)으로 하면 된다. 지원금 지급은 다음 달께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완화， 지역 내 장기 주거 유도에 목적이 있다"면서 "안정된 정주여건 조성을 통해 청년이 살기 좋은 지역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