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연이율 1% 저금리
"경영 부담 덜고 경쟁력 강화"
"경영 부담 덜고 경쟁력 강화"
산청군이 지역 농업인 경영안정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이율 1%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군은 6일 제3차 농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사업으로 모두 15억 원 규모의 융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이 사업은 규모는 모두 71억여 원이다. 올 상반기 1ㆍ2차에 걸쳐 57억여 원을 융자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하반기에 실행되는 올해 마지막 융자지원 사업이다.
융자 신청 기간은 오는 16일까지다. 이번 3차 지원사업은 농산물 생산ㆍ가공ㆍ유통ㆍ판매ㆍ수출을 위한 운영자금만 신청할 수 있다. 농업 시설 설비를 위한 시설자금은 내년에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연이율 1%로 2년 거치 3년 균할분등 상환이다. 융자 한도는 개인은 시설ㆍ운영자금 모두 최고 5000만 원, 농업법인ㆍ생산자단체는 최고 5억 원이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산청에 주소와 사업장을 둔 농업인, 농업법인, 생산단체 등이다. 단, 다른 정책자금 수혜 중이거나 산청군농업발전기금 등을 상환 중인 경우 제외.
신청은 필요한 서류를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갖춰 주소지 읍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군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 선정한 후 다음 달 최종 대상자를 통보할 예정이다. 문의는 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055-970-7804).
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이 어려움을 겪는 농가 경영 부담을 덜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영농 의욕을 꾀하고 농업인 소득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업정책 추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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