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여파로 낙동강 수계에 속한 산청군 금서면 남강댐 상류 경호교 지점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됐다.

낙동강홍수홍제소는 6일 오전 4시를 기점으로 이런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폭우가 내리면서 해당 지점 수위가 이날 오전 4시께 6.5m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자 주의보를 발령했다. 오전 2시 20분 기준 경호교 지점 수위는 5.31m다.

통제소 관계자는 "해당 지역 수위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함양， 산청지역 낙동강 유역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