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량 줄고ㆍ재고 누적 가격 ↓
군수 서한문 발송 등 홍보 나서
군수 서한문 발송 등 홍보 나서
산청군이 재고 쌀 소비촉진을 위해 `내고장 산청 쌀 사주기` 운동 추진에 전력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쌀 소비촉진 캠페인은 쌀 소비량 감소와 풍년농사로 말미암은 재고량 누적 탓에 쌀 가격이 폭락해 농가 어려움을 돕고자 마련했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쌀 판로대책 추진단을 구성, 공무원과 군의회, 기관단체, 기업체, 출향향우 등을 대상으로 `내고장 쌀 사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대도시 대형매장과 대형식당에 현장 판촉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쌀 소비촉진에 힘쓰고 있다.
또, 로컬푸드 매장과 군 직영 `산엔청쇼핑몰`과 오픈마켓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할인판매로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는 지난 6월 말 기준 4248t의 쌀 재고량이 지난달 말 현재 1855t으로 재고량을 감소에 한몫했다.
군은 농협, 영농법인 등과 적극적인 판로개척 활동 등은 물론 군수 서한문 발송, sns 홍보활동 등을 입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 행사 동참 분위기를 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은 식량공급은 물론 홍수조절과 환경정화 기능 등 공익기능이 높은 국가기반산업`이라며 "농업 보호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지원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지난해 벼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3195㏊, 2만 1582t으로 지난 2020년보다 245㏊, 3110t 증가했다.
저작권자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