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8 20:55 (목)
`안전 우선` 경남 모든 학교 원격수업
`안전 우선` 경남 모든 학교 원격수업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2.09.05 19: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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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ㆍ학교 관리 최선
모든 어린이집 문 닫아
5일 박완수(오른쪽) 지사가 거제 와현마을 등 재해 취약지에서 태풍 대비 점검을 벌이고 있다.
5일 박완수(오른쪽) 지사가 거제 와현마을 등 재해 취약지에서 태풍 대비 점검을 벌이고 있다.

초강력 태풍 `힌남노` 북상에 따라 6일 경남도내 모든 학교가 전면 원격 수업을 실시한다. 경남도는 5일 모든 어린이집에 공문을 보내 전면 휴원하도록 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일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모든 학교 전면 원격 수업을 결정하고 지역 교육지원청과 학부모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앞서 경남교육청은 5일 태풍 접근에 따라 거제ㆍ합천 지역 135개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나머지 1520여 개교는 단축수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합천교육지원청 관할 유ㆍ초중고 학교는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거제교육지원청 관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원격수업을 하고, 중ㆍ고등학교는 정상 등교 후 단축수업을 했다.

통영지역 학교는 정상 등교 후 기상상황에 따른 단축수업에 들어갔고, 기숙사 운영 1개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특히 경남의 기숙사 운영 학교 38개교는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갔으며, 박종훈 교육감은 기숙사 운영학교 학부모들의 염려가 많다며 특별히 안전관리에 대해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월요회의를 통해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다가오고 있다. 안전보다 더 소중한 가치는 없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기숙사가 있는 학교는 기숙사에 머무는 학생들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청하고, 일선 학교장과 지역교육장에게 특별히 안전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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